빅뱅 4인조 활동, '버닝썬' 논란 승리는 빠져
빅뱅 4인조 활동, '버닝썬' 논란 승리는 빠져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1.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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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이 활동의 기지개를 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초청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느라 긴 공백기를 가져왔던 빅뱅 멤버들은 지난해 모두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왔다. 맏형인 탑은 7월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끝냈고, 리더 지드래곤은 10월, 태양과 대성은 11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코첼라' 무대는 멤버들의 전역 후 첫 공식 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간 라디오 헤드,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칸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의 위상을 높여왔다. 올해 라인업에는 빅뱅을 비롯해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트래비스 스캇, 프랭크 오션, 캘빈 해리스, 라나 델 레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빅뱅은 4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팀의 막내였던 승리가 '버닝썬' 논란의 여파로 팀을 탈퇴한 뒤 빅뱅의 활동 지속 여부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이번 '코첼라' 출연 확정 소식은 더욱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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