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감속기, 공장이야? 레스토랑이야? 최현석이 밝힌 진실은?
중앙감속기, 공장이야? 레스토랑이야? 최현석이 밝힌 진실은?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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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최현석 셰프가 새롭게 오픈하는 음식점 이름을 '중앙감속기'로 짓게 된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 셰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식점 오픈 예정 소식과 함께, 음식점 이름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그는 "(음식점 건물) 계약할 때 건물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님이 살아계셨으면 크게 꾸중 들었을 거라고 하길래 무슨 말씀이냐고 여쭤봤다"며 글을 남겼다.

이어 최 셰프는 "건물주분 아버님께서 40년 동안 운영하던 공장을 본인이 20년 동안 가업으로 이어 왔다더라"면서, "오랜 시간 공장에 각별한 애정을 쏟은 만큼 많이 아쉬워하기에 그 이름 100년 이어 드리겠다고 했다"며 음식점 이름을 '중앙감속기'로 짓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다소 특이한 음식점 이름에 담긴 훈훈한 사연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대박 멋있어요", "마음 따뜻한 셰프님", "뜻깊은 이름만큼 대박 나세요", "오 뭔가 힙해보여요", "취지가 멋있어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최 셰프는 지난해 말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어 더 이상 레스토랑에서 근무할 수가 없게 됐다"며 그동안 몸담았던 레스토랑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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