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측 법적대응, '가세연'의 무차별적 폭로...참을 수 없어
김건모측 법적대응, '가세연'의 무차별적 폭로...참을 수 없어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1.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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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가수 김건모 측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가세연의 폭로는 지금까지 무차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건모-장지연 부부는 신혼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연의 어머니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 장지연이) 혼인신고 이후 정자동 신혼집에서 김건모와 함께 살고 있다. 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가수 김건모가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성추문이 피아니스트인 아내 장지연에게 불똥이 튀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 18일 대구 엑스포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부인인 장지연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폭로였다. 이에 김건모는 소속사를 통해 가세연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출연진인 강용석과 김용호, 김세의는 “남자관계가 복잡했다고 한다.”, “남자 배우와 동거도 했다더라”등의 추측성의 발언을 했다.

1000여 명의 청중들에게 “이건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장지연과 동거를 했다는 남자 배우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지금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온다. 그분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업계에 취재해보니까 (남자관계가) 유명하더라. 이OO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더라”라는 식이었다.

장지연 부모도 '사위' 김건모를 둘러싼 의혹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혼식도 올리기 전 불미스러운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장지연 아버지인 인기 작곡가 장욱조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답답하다고 무슨 말을 하겠나.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진다. 지금은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복수 언론을 통해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는 중”이라며 “결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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