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3000만원 내 놓으라" 협박 시달려
배다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3000만원 내 놓으라" 협박 시달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1.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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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가수 겸 배우 배다해 악플 테러와 협박을 받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배다해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악플러가 남긴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배다해는 “수년간 자신을 괴롭혔다”며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놓으라며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으며 계속 차단했지만 끝도 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 무시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된 댓글에는 '배다해를 괴롭히러 오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계시로 온다', '하나님의 일 하며 살다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런데 배다해가 안 도와준다', '배다해에게 그깟 300만원 하루치 밥값이지', '왜 날 일러바치나, 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구나' 등의 글이 게재돼 있다.

배다해는 이어 "그간 저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은 파악 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 놓은 상태"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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