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아내 최초 공개, '슈돌'에서 공개...결혼식없이 혼인신고만
개리 아내 최초 공개, '슈돌'에서 공개...결혼식없이 혼인신고만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0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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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3년 간 휴식기를 가진 이유와 함께 아내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개리는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개리는 방송을 쉰 이유로 “20년 넘게 활동을 하다가 스스로 스트레스랑 과부하 상태가 온 것 같다. 모든 것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할 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서 결과적으론 육아 휴직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3년 좀 넘게 휴식한 건데, 일을 길게 쉬면서도 전혀 불행하지 않았다. 집에 오면 너무 좋으니까. 행복이 가까이에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개리는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돌연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2017년 4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소식을 공개, 같은 해 10월 득남 소식을 알린 뒤 아들과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개리는 ‘ 슈돌’ 출연에 대해 “방송을 빼놓지 않고 봤다. 자주 보던 프로그램인데 내 삶과 연결돼 있더라. 육아 70, 작업 30의 삶을 살았으니까. 내 생활이랑 잘 맞는 거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리와 아내의 사진도 공개됐다. 특히 개리 아내는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개리는 결혼식을 올리지 이유에 대해 “결혼식은 따로 안 했다. 식 자체를 안 했다. 몇몇 분들한테 결혼할 거라고 했다. 둘이 가서 도장 꽝 찍고 우리 부부라며 고기 먹으러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부터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 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도 같은 생각을 했다. 혼인 신고만 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했다. 서로 결혼식보다는 우리 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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