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금미(본명 송보람)가 결혼한다.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크레용팝 금미가 오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금미는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금미는 예비 신랑에 대해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라며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잘 살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로써 금미는 크레용팝에서 두 번째로 결혼하는 멤버가 됐다. 앞서 멤버 소율은 그룹 H.O.T. 문희준과 1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7년 2월 결혼을 했다. 소율과 문희준 부부는 딸 잼잼이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2012년 데뷔한 크레용팝은 ‘빠빠빠’, ‘빙빙’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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