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사과, '기생충' 축하파티 인증샷 비판에 사과문 게재
이하늬 사과, '기생충' 축하파티 인증샷 비판에 사과문 게재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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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기생충’ 팀의 아카데미 수상 축하파티에 참석한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

이하늬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선배, 동료들을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다. 또 다른 한국 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에게 해함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 숙여 찬사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하늬가 사과문을 게재한 이유는 '기생충' 축하 파티에서 트로피를 든 인증사진 때문이다. 이하늬는 10일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기생충' 팀과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LA 방문 중이었던 이하늬는 "누가 보면 내가 상탄 줄. 그런데 정말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라는 글과 함께 봉준호 감독과 조여정, 이선균, 박소담, 박명훈 등과 같이 담은 사진을 올렸다.

아카데미 트로피까지 든 이하늬의 인증샷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하늬는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음은 이하늬 사과 전문

선배, 동료분들을 축하해주고 시픈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은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아요. 또 다른 한국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께 해함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숙여 찬사를 보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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