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레프트 이재영(24)과 프로야구 SK와이번스 투수 서진용(28)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K스포츠는 11일 서진용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가 "두 선수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재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7♥22’, ‘뇽♥’ 등의 문구를 올리면서 서진용과의 열애설이 흘러나왔다. 17은 이재영의 등번호이며 22는 서진용의 등번호다. 서진용도 자신의 SNS에 흥국생명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일 것으로 추측했다.
두 사람은 종목이 다르지만, SK와 흥국생명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재영은 지난해 4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기도.
이재영은 한국여자배구 국가대표 간판이다. 세계 최고의 레프트 김연경과 함께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현대건설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배구선수로도 유명하다. 각종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며 지난달 열린 도쿄올림픽 예선에선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서진용은 지난 시즌 72경기에서 68이닝을 소화해 3승1패 3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기복없는 활약으로 SK 핵심 불펜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