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군통령 비법, "맥심 잡지모델 두 번, 군인들 최애 잡지"
설하윤 군통령 비법, "맥심 잡지모델 두 번, 군인들 최애 잡지"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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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군통령이 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설하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영미는 "유튜브로 봤는데, 설하윤이 군부대에서 함성이 어마어마하더라"라고 치켜세웠다.

설하윤은 "제가 맥심 잡지 모델을 두 번이나 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군인들의 최애 잡지로 뽑히는 '맥심'에 두 번이나 표지모델을 장식한 것. 신동은 "설하윤의 인기가 군부대에서 교주 정도라고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설하윤은 "저는 군부대를 가면 군단장과 블루스를 춘다. 안 출 것 같지만 제가 친한 누나 스타일이라 같이 놀자는 분위기로 춘다. 제가 앉으라고 하면 다들 앉고 일어서라고 하면 다들 일어선다. 한 달에 많게는 열 두 번의 행사를 간 적도 있다"라고 자랑했다.

군통령이 될 수 있었던 비법은 또 있었다. 바로 설하윤의 목소리였다. 설하윤은 "제가 예쁜 척도 많이 해봤는데, 반응이 미적지근하더라. 오히려 '박수와 함성!'이라고 유도하면 환호한다. 굵은 목소리가 반전 매력으로 다가오는듯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설하윤은 트로트 가수 전에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을 척척 해냈다고. 설하윤은 "카페, 약국, PC방, 속옷 매니저, 피팅 모델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특히 속옷 매장에서는 매니저 제의가 들어왔다. 제가 너무 잘 팔아서였다"라고 했다.

이어 설하윤은 "제가 손님의 속옷을 나긋나긋하게 채워드리고 극찬해드린 게 통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12년간의 아이돌 연습생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까지 선보이며 팔방미인으로 등극했다.

차세대 트롯 여신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설하윤. 쏟아지는 그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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