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 신곡 '어떻게 지내' 음원 차트 1위... "나를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반, 신곡 '어떻게 지내' 음원 차트 1위... "나를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채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3.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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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한 해명에도 불구, 사재기 논란은 진행 중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지난 5일 신곡 '어떻게 지내'로 돌아온 오반(본명 조강석)이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신의 곡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자 오반은 SNS에 해당 화면을 캡처하여,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용하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쁨을 전했다.

하지만, 오반의 1위 소식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오반이 방탄소년단(BTS), 지코(ZICO)의 곡을 제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타 가수 팬들은 각종 음원 사이트와 자신의 SNS 및 오반의 인스타그램 등에 음원 사재기 관련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 거대한 팬덤을 지닌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ON'과 아무노래 챌린지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지코(ZICO)의 '아무노래'의 순위가 오반의 노래보다 밀렸다는 사실이 대중에게 쉽게 납득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 가파르게 올라간 순위를 보여주는 그래프가 SNS을 통해 퍼지면서 사재기 논란을 가속화했다.

사재기 논란이 계속되자 오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 미안하다. 죄송하다. 하지만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오반의 사재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숀이 피쳐링한 곡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로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사례가 있다. 그는 당시에도 해당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고,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측에서는 일부 누리꾼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한편, 이번 오반의 싱글 '어떻게 지내'는 밝은 비트에 녹여낸 이별에 대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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