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준 음주운전, 출연 중인 '하이에나' 어쩌나?
홍기준 음주운전, 출연 중인 '하이에나' 어쩌나?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3.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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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얼굴을 알린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이에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하차할 위기에 처했다.

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홍기준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지난 7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홍기준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새벽에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홍기준이 출연중인 ‘하이에나’에도 비상이 걸렸다. SBS는 "홍기준의 '하이에나' 하차 여부를 두고 제작진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9일 밝혔다.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 출신인 홍기준은 2003년부터 연극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6년 첫 상업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이해준) 단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스토브리그’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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