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공식입장, 오르테가 폭행 시비 논란에 입장 밝혀
박재범 공식입장, 오르테가 폭행 시비 논란에 입장 밝혀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3.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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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가수 박재범 측이 오르테가 폭행 시비 논란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AOMG 측은 9일 오전 “오르테가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 조치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상 등 건강에는 전혀 이상 없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매체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쇼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의 통역을 맡은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통역을 문제 삼아 뺨을 때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박재범이 직접 말했다”라며 “오르테가는 화장실에 가서 그가 박재범인지 물었다. 박재범이 ‘예’라고 대답하자 그의 뺨을 때렸다”라고 설명했다.

오르테가의 폭행 시비 원인은 정찬성 통역의 앙금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정찬성과 부산 UFC 한국 대회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경기가 미뤄졌다.

당시 정찬성은 인터뷰에서 “이미 한 번 도망간 선수다. 굳이 붙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해 그를 도발했고, 이를 박재범이 통역했다. 해당 인터뷰를 본 오르테가는 SNS를 통해 박재범에 “나중에 내가 때려도 놀라지 마라”라고 경고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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