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저격' 박경, 9일 첫 경찰조사 "수사 협조 성실히 할 것"
'음원 사재기 저격' 박경, 9일 첫 경찰조사 "수사 협조 성실히 할 것"
  • 허수연 인턴기자
  • 승인 2020.03.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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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 박경이 9일 첫 경찰조사에 출석했다
[사진제공 - 박경 인스타그램]
[사진제공 - 박경 인스타그램]

 [스타인뉴스 허수연 인턴기자] 지난해 자신의 SNS에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가수 박경이 9일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박경은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관해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은것으로 밝혀졌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익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 라는 글을 게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박경의 글에 언급된 가수들은 '사실 무근' 이라는 입장을 내며 박경에 법적 대응을 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경, 신의한수였다" "박경 응원해요" "음원 사재기는 없어져야한다" 라며 박경을 응원했다.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박경은 지난 9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하여 성동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라고 입장을 밝혔고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라며 덧붙였다.

 박경은 음원 사재기건 경찰조사로 인해 예정된 군 입대도 미룬것으로 알려졌다.

■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박경의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관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박경은 지난 9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하여 성동경찰서에 자신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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