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2020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에서 오는 2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출품 신청을 받는다는 공지를 올리며 2020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는 한국 사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성소수자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성소수자의 삶과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서 성소수자들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공존하고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가 소수자와 약자의 존재를 존중하고 우리 사회의 문화를 확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는 영화제이다. 2011년에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다.
2019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에서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고잉 마이 홈', '아이스' 등이 상영된 바 있다.
출품 자격은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며 출품 조건은 2019년 1월 1일 이후에 제작된 영화여야 하며 성소수자를 소재로 한 장편 및 단편, 극영화,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영상물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는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폭력과 차별 혹은 성소수자의 삶과 사랑, 성소수자의 관련한 사회구조적 문제와 대안 등의 내용을 퀴어의 시각에서 담은 영화를 기다란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