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오늘 12일 MBC 방영 예정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 연출 오현종, 이수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연 인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 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이다. 

 공개된 포스터 2종에는 김동욱이 쓸쓸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으며 문가영 역시 아련한 눈빛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들의 옆에는 각자 캐릭터를 반영한 대사가 적혀져 있다. 과잉기억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정훈 역인 김동욱에게 '나는 지나간 모든 시간을 기억한다.'라는 대사야 그렇다 쳐도, SNS 팔로워 860만 명이 넘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 역 문가영에게는 왜 '나는 아무것도 잊고 싶지 않아.'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는지 첫 방송 전 벌써 많은 궁금증을 남긴다.

 그리고 지난 11일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MBC 드라마 '투깝스'를 통해 맺은 인연인 오현종 감독,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2'를 통해 만난 문가영과의 의리로 배우 김선호가 특별 출연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욱, 문가영 외에도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등 신예 배우들과 이미 연기력이 입증된 명품 배우들 김창완, 장영남, 이승준 등이 출연한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3차 티저까지 나와 '더 게임' 후속으로 3월 18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