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이해되서 아픈 조이서와 오수아의 사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이해되서 아픈 조이서와 오수아의 사랑!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3.1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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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JTBC ,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속 여주인공들의 극과 극의 사랑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14회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장대희(유재명)회장를 향한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박새로이(박서준)과 조이서(김다미)의 스토리로 진행되었다.

14회는 장회장을 해임 시키기위해 기존의 사외이사를 쳐내고 사외이사 자리에 조이서를 앉힐 계획을 세우면서 장가에 압박을 가하지만 해외주주들을 포섭한 장근수(김동희)의 계략에 부결되었다. 한편, 조이서의 사랑에 혼란스러워하던 새로이는 뒤늦게 자신이 조이서를 사랑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이서에게 달려가지만 장근원(안보현)이 이미 이서를 납치한 뒤였다.

이서를 납치해 자신을 부르는 장근원에게 달려간 새로이는 자신을 따라온 장근수가 차에 치일 위기에 놓이자 대신 몸을 던지며 의식을 잃어가는 것으로 끝이났다.

그 와중에 새로이의 복수만큼 눈에 띄인 것은 여자주인공 조이서(김다미)와 오수아(권나라)의 사랑이다.

출처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4회 中
출처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4회 中

 

극 중 조이서는 소시오패스지만 새로이를 향한 마음은 진심으로, 자신의 인생을 걸고 사랑하며 장가를 향한 복수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자리매김하면서 새로이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인물이다.

극 중 오수아는 고아출신으로 장가의 일원이며, 새로이를 사랑하지만 자신을 가장 사랑하며, 자신의 행복이 먼저인 인물로, 새로이의 복수에 맞서기도 하면서 조언을 해주는 인물이다.

14회에서 조이서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박새로이와 I.C를 위해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다 과로로 쓰러졌고, 병상에서 깨어나자마자 사외이사 부결 소식을 듣고, 다시 일을 하려하는 모습과 마현이에게 내가 대표님한테 이렇게 애정 표현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일 잘하는 사람이고, 필요한 사람이니까. 무슨 말을 해도 곁에 둘 수밖에 없는, 난 대표님한테 필요한 사람이어야 돼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새로이에 대한 사랑에 대한 결핍과 헌신적인 사랑 드러났다.

반면, 오수아는 새로이에게 좋은 집과 차, 분명 원하던 삶인데, 공허하달까?”, “내일 주총잘되면 나 백수만드는일 얼마 안남은건가?”, “나 아직 좋아해?”라고 말하며, 새로이의 마음을 확인하려 하지만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새로이의 모습을 보며, “15년이야. 넌 나 백수만들어야하잖아. 너만은 나 좋아해야하잖아.”라고 말하며 사랑이 변할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인생을 걸면서 사랑하며, 사랑받지 못해도 새로이를 위해 새로이의 행복을 위하는 헌신적인조이서의 사랑과 사랑에 모든 것을 걸 수 없지만, 자신을 향한 새로이의 사랑도 포기할 수 없는 이기적인오수아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애달프게 만들었다.

어떤 사랑도 비난할 수 없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사랑법에 시청자들은 주인공들이 원하는 행복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JTBC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으며, 20일 금요일 오후 1050분에 15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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