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 원래 미국에서 시작된 서비스지만, 점차 미국 외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미국의 영화, 드라마 컨텐츠는 물론 전세계의 다양한 컨텐츠를 어렵지 않게 넷플릭스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의 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등이 많아지면서 한국의 유료 구독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의 한국의 넷플릭스 TOP 5 컨텐츠엔 어떤 영화와 드라마들이 있을까?

첫번째로는 지난 13일 공개된 '킹덤2'이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흥미를 이끌었고, 시즌1의 성공으로 다음 시즌 '킹덤2'도 많은 기대를 샀다. 더 탄탄해진 스토리 구성과 , 마지막화에서의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인해 호평 속에서 한국의 넷플릭스 스트리밍 수 1위를 차지했다.

두번째는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웹툰 원작자인 광진 작가가 드라마 집필까지 맡으며 기존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과 차별화를 뒀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배우 김태희의 복귀작으로 첫방송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라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독특한 소재이면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4위를 차지했다.

TVN 목금 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자연스러운 생활 코미디 연기의 달인 조정석과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정경호 다섯 배우가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오직 성공만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변호사들의 생존기를 그려내고 있는 배우 김혜수, 주지훈 주연 SBS 드라마 '하이에나'가 5번째로 스트리밍 수가 많다.  정의를 위해 앞장서던 변호사들과 달리 자신들의 성공을 위해 달리는 주인공들로,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학생들의 오프라인 개학, 개강등이 늦춰지고 직장인들의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여러가지 활동적으로 제약된 집에서 뭘 하면서 무료함을 떨쳐낼 지 고민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졌다.

오늘 '한국의 TOP 5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