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리나라에 사재기가 없는 이유"
코로나19 "우리나라에 사재기가 없는 이유"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3.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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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코로나 공포가 한창인 지금 외국에서는 생필품 사재기로 인해 마트가 텅텅 비어버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프랑스에서는 이동금지령까지 내려져 외출 시에 넉넉하게 생필품을 구비해야하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프랑스의 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보름간 전 국민을 상대로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이동과 여행을 제한한다면서 이를 어길시 처벌하겠다고 발표한적이 있다.

미국은 어떨까 미국의 경우에는 확진자가 수천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미국 내에 술집과 음식점등 다 수의 사람들이 밀집한 곳은 폐쇄하고 유럽인의 입국을 거부하는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마트의 식료품진열대에는 재고가 없으며 마트에 아침마다 줄을 서 식료품을 구매해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텅 비어있는 진열대

우리나라에서는 사재기가 없는 이유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 동향이 확연히 줄어 하루 100명 내외로 확진자 추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검사 수 는 30만건을 넘어 섰으며 현 시간 부로 확진자 수는 9천여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마트의 식료품 재고는 넉넉한 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온라인 배송 시스템과 과거 사스, 메르스와 같은사태로 인한 경험에서 나온 자료 덕분에 사재기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금 국내에 있는 모든 대형마트들은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게다가 쿠팡, 티몬등 소셜 커머스 마켓 또한 서비스가 잘 구축 되어 있어서 굳이 사재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입장이다.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라면, 생수, 즉석밥 위주로 매출이 증가한 건 사실이지만 사재기라 불릴 정도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고 "과거 사스나 메르스 같은 사태를 겪으면서 이를 자료화 해 둬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충분히 재고를 확보해 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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