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미미아’, 서울 앵콜 공연 취소
뮤지컬‘ 맘미미아’, 서울 앵콜 공연 취소
  • 김소원 인턴기자
  • 승인 2020.03.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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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소원 인턴기자]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4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맘마미아'의 서울 앵콜공연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뮤지컬'맘마미아'/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맘마미아'/사진=신시컴퍼니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3월 24일 공식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뮤지컬 ‘맘마미아’의 서울 앵콜 공연 취소를 알렸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한국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달성한 가족 뮤지컬로 지난 2019년 LG아트센터에서 두 달간의 공연을 마친 후, 전국 14개의 도시를 돌며 지방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2020년 3월 서울 앵콜 공연을 결정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한차례 공연을 연기한 바 있다. 뮤지컬‘맘마미아’의 서울 앵콜 공연은 3월 8일 서울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4월 7일로 개막일정이 연기됐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험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국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뮤지컬‘맘마미아’의 출연진들은 지난 3월 22일 MBC‘놀면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에 출연하며 뮤지컬‘맘마미아’의 중독성 있는 음악들과 흥겨운 안무를 선보인 바 있다. 시청자들은 TV에서라도 ‘맘마미아’의 무대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는 4월에 예정된 공연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오는 4월 ‘맘마미아’의 앵콜 공연을 볼 수 없게 됐다.

‘맘마미아’에서 도나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신영숙은 자신의 개인SNS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표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결정이기에 건강하시고 사랑한다며 공연 취소 소식에 아쉬워 할 관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화려하고 따뜻한 무대로 다시 찾아올 뮤지컬 ‘맘마미아’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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