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배우 김선호가 수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1박 2일 시즌4’ 출연을 요청했다.

2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한 김선호는 함께 드라마 ’스타트업’을 촬영 중인 수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날 김선호는 꽃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는 수국을 좋아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라비는 갑작스럽게 수국 2행시를 요청했다.

김선호는 “나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김종민은 같이 드라마 찍고 있는 수지를 언급하며 “수지야로 가야지”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선호는 “수지야, 국민 예능 1박2일에 꼭 출연해줘”라는 재치 있는 2행시를 남기며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20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을 함께 촬영 중이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선호, 수지, 남주혁 등 화려한 출연진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 ‘가족의 탄생’, ‘별에서 온 그대’,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만나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한편 수지는 과거 ‘1박 2일’에 출연한 적이 있다. 시즌3 당시 모닝엔젤로 깜짝 등장한 수지는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