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넘사벽 사회생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2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를 만나 삶이 맛나’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꼬꼬마 시식단으로 초대받아 ‘편스토랑’ 녹화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주제가 분식인 만큼 분식을 좋아하는 어린아이들의 입맛을 심사에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방송국 입구에서부터 윌리엄의 능청스러운 넉살과 입담은 연신 보는 이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했다. 윌리엄은 먼저 대기실에서 이경규를 만나 “이경규 큰형님”이라고 인사해 이경규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경규는 윌리엄의 사회성이 놀랍다는 듯 웃으며 “너 재밌어. 따라 해봐. 규라인”이라고 은근히 종용하며 웃었다. 윌리엄은 능청스럽게 “규라인”이라고 따라 하며 넘사벽 사회생활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최연소 규라인에 등극하게 된 윌리엄은 이영자를 만나 또 한 번 사회생활 마스터 면모를 드러냈다. 윌리엄은 이영자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이모 살 빠진 거 같아요”라고 해 이영자의 입이 귀에 걸리게 했다. 이미 규라인 약속은 다 잊은 듯한 이영자와의 케미는 환상이었다. 이 외에도 이정현, 이유리, 이승철 등 ‘편스토랑’ 가족과 만나서도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벤틀리는 먹틀리라는 별명답게 배가 아플 때까지 먹고 방송 최초로 볼일 보는 모습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윌리엄도 맛 평가의 귀재답게 솔직한 표현으로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며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역시 개그맨이 꿈인 윌벤져스가 가는 곳엔 폭소가 함께였다.

한편 다양한 가족이 출연해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