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코로나19로 입양길 막힌 유기견 위해 도움 줄 사람 찾아
이효리, 코로나19로 입양길 막힌 유기견 위해 도움 줄 사람 찾아
  • 김채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3.3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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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어제(29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입양길이 막힌 유기견 쥬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그녀는 "지난 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다. 다행히도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리겠다"는 말과 함께 쥬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캐나다로 해외입양이 확정된 유기견 쥬쥬가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면서 쥬쥬의 입양길이 막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가 외국인 입국금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녀가 찾는 사람은 쥬쥬의 캐나다 입양을 도와줄 수 있어야하기에 캐나다 또는 미국의 시민권·영주권자이면서도 캐나다 입국 예정자다.

이효리의 동물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유기견 돌봄 봉사나 유기 동물을 위한 집짓기 봉사에도 참여하고, 직접 반려견을 입양하며 유기 동물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의 유기견 후원단체인 '프렌들리핸즈' 측에서 SNS를 통해 이효리의 봉사 사진을 게재하였다.

한편 이효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에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번 달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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