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배우, 전대 차고 다닌 이유 왜?
이정은 배우, 전대 차고 다닌 이유 왜?
  • 지민서 인턴기자
  • 승인 2020.03.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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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정은 배우의 따뜻한 마음이 화제가 되었다.
사진 제공: [포스트]윌 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포스트]윌 엔터테인먼트

[스타인뉴스 지민서 인턴기자] KBS2에서 방송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차화연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내며 정답을 맞혔다.

 

이날,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차화연 배우와 함께 열연하고 있는 이정은 배우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어 화제가 되었다.

문제는 이정은이 과거에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름을 전대에 적은 이유는?”이었다.

송은이는 이정은이 출연한 대화의 희열에서 이 이유를 봤다며 연이어 답을 말했지만, 오답이 계속되었고 그러던 중 비슷한 답을 말했다.

 

정답은 객사했을 때, 이 사람들이 도움을 줬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였다.

이정은은 2000년 도망간 연출가를 대신해 연극 극단을 이끌어야 했지만, 돈이 없었다. 그때 신하균, 우현, 지진희씨에게 전화해 돈을 빌렸다. 그들은 5000만원이라는 큰돈을 빌려줬고, 이에 자신이 객사라도 하게 되면 부모님이라도 잊지 않고 고마움을 전해주길 바라며 전대를 한참 차고 다녔다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답에 차화연은 울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차화연은 스무 살이 되자마자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힘들었던 시절,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친 이유를 털어놓았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후 8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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