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못하고 졸업…",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대책은?
"취업못하고 졸업…",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대책은?
  • 이주빈 인턴기자
  • 승인 2020.03.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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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로 인해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검토 중이며 인터넷 강의를 통한 수업이 진행되는 고등학교도 있다. 또한 수능연기까지 결정되었다.

 

하지만 현재 교육과정이 개편되고 있는 것은 일반계 고등학교에 한정되어 있으며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는 3학년이 되면 3월 말부터 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공기업, 금융권, 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고졸 채용 기업이 줄어들면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취업을 하지 못하고 졸업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기르는데 지금 대부분 자격증 일정이 취소되었다. 올해 안으로 추가 일정을 만드는 등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취업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경우 전문 교과를 배우기 때문에 온라인 이론 수업만으로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어렵고 실습과 연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이수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수업과 취업에 관해서도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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