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밥블레스유2 PD, 알고보니 미국휴가 다녀왔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밥블레스유2 PD, 알고보니 미국휴가 다녀왔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
  • 차유선 인턴기자
  • 승인 2020.04.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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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에게 법정 대응을 검토 중인 경기 파주시

[스타인뉴스 차유선 인턴기자] 지난 28일 밥블레스유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연진 전원이 검사를 한 일이 발생했었다. 이에 수많은 사람들은 걱정과 안타까움을 표현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PD가 미국휴가를 다녀오고 자가격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녹화현장에 들어갔었던 게 밝혀져 현재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밥블레스유2 티저

PD는 미국에 휴가를 다녀온 뒤 18일에 국내에 입국했었다. 그런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택이 아닌 파주시의 친척 소유의 건물에서 임시 거주했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논란거리인데 그는 본처에 머물지도 않고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일을 행했다. 확진 판정이 나고 파주시에서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PD는 직장으로 인해 목동과 상암의 수많은 곳을 거치고 파주시에서 서울까지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다. 밥블레스유 출연진들은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뻔했다.

이에 파주시는 파주시민도 아닌 이가 파주시 보건소에서 나온 5번째 확진자임에 당혹감을 표출하였고 PD가 증상 발현 후에도 다중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 관련 법령과 규정을 검토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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