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늘(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금일 공연계(타 극장)에서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4월 1일(수) 3시 공연부터 4월 12일(일) 7시 공연까지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추가 확산의 방지를 위해 급히 공지하였음을 전하며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렸을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기존에 예매된 티켓은 각 예매처를 통하여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1일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페라 유령’도 14일까지의 공연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