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건강검진, 검사 결과 듣고 '충격'
김승현 건강검진, 검사 결과 듣고 '충격'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4.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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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배우 김승현이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건강검진을 받는 김승현과 동생 김승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의 권유로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장정윤은 "마흔 살까지 건강검진 안 했을 거라곤 생각 못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승현 동생 김승환도 같이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다. 김승환은 "형이 장가 잘 간 것 같다. 저도 건강검진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승현은 아버지의 위에 용종이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걱정했다. 김승현은 먼저 검사를 받으러 가며 "먼저 간다. 내가 잘못되면 세 여인을 부탁해"라고 말했고, 김승환은 "꼭 다시 만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시경 검사 중간 의사는 "용종이 하나 보이는데"라며 "조직검사 해야겠다"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며칠 후 다시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장에 용종이 두 개나 있었다. 그 자리에서 제거했다. 그런데 위에 나온 종양은 위험하다. 그냥 두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염증이 있지만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니다. 정상인들한테 흔하게 보인다. 약물 치료하면 괜찮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승현은 "결혼 2달밖에 안된 신혼인데 걱정되고 가슴이 뛰더라. 내가 내 몸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다"라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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