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가수 김재중의 단독 예능 '트래블 버디즈'가 TV 방송 편성 중단을 논의중이다.
라이프타임 '트래블 버디즈' 측은 2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TV 방송 편성 중단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 단독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남미 대륙의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즉석으로 만난 낯선 사람들과 동행하고, 소통하는 여행기를 담았다.
그동안 본 적 없었던 김재중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글을 올린 후, 만우절 장난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청와대 국민 청원에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올 정도로 대중들의 분노를 샀다.
김재중은 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한 지나친 장난이었다며 거짓말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또한 거짓말의 여파로 김재중의 스케쥴 취소로 이어지고 있다. 김재중은 1일 출연 예정이었던 일본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 출연을 취소했다. 또한 오는 5일 출연 예정이던 NHK BS 프리미엄 음악프로그램 '더 커버스' 명곡선 2020 출연도 취소됐다.
여기에 '트래블 버디즈'도 편성 중단 논의 중인 상황까지 더해졌다. 한 동안 김재중을 향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