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품귀 현상, 2배 이상 치솟은 가격! 이유는?
‘닌텐도 스위치’ 품귀 현상, 2배 이상 치솟은 가격! 이유는?
  • 최수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4.04 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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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닌텐도 스위치/닌텐도)
(사진=닌텐도 스위치)

[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정가는 36만 원이지만, 온라인상에서 판매 가격은 2배 이상 올랐으며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다.

특히, 연동되는 게임기기를 활용해 전신운동을 하며 모험을 하는 피트니스 게임, ‘링피트 어드벤처’의 경우 정가 8만 원대의 게임이지만, 현재는 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중고가는 정가를 훨씬 웃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40만 원 가까이에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예약제를 통해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은 정가 36만 원이었으나,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중고로 6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정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으로 인한 현상이다.

이는 코로나19 탓에 집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게임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닌텐도 스위치 관련 주요 생산 라인이 중국에 있어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르는게 값이 되어버린 닌텐도 스위치에 일부 네티즌들은 ‘양심 없는 가격에 파는 판매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곧 있으면 물량 풀린다는데 손해 보지 말고 정가 주고 사야겠다’, ‘물량 확보가 되어도 당분간은 구하기 힘들텐데 그냥 추가금액 붙혀서 삽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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