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가현 인턴기자]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영화들의 개봉일이 연기됐다.
3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블을 비롯해 픽사, 폭스 등 자사 스튜디오 제작 영화의 개봉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마블은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블랙위도우'의 개봉일을 5월 1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이후 영화들의 개봉도 줄줄이 조정됐다.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등이 출연하는 ‘이터널스’는 2021년 2월 12일로 일정이 조정됐으며, ‘닥터 스트레인지2’는 2021년 11월 5일로 변경됐다. ‘토르: 러브 앤 썬더’와 ‘인디아나 존스5’는 무려 2년 뒤인 2022년 2월 18일과 2022년 7월 29일로 개봉일을 미뤘다.
폭스의 '프리가이'는 8월 3일에서 12월 11일로, '프랜치 디스패치'는 7월 24일에서 10월 16일로 변경됐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은 6월 19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2월 18일, '더 라스트 듀얼'은 변동 없이 12월 25일 관객과 만난다.
한편, 스트리밍 플랫폼 공개를 결정한 영화도 있다. 5월 29일 개봉 예정이었던 '아르테미스 파울'은 극장 개봉 을 건너뛰고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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