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진짜 꽃길은 지금부터! #영웅시대 #신곡대박 #응원릴레이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진짜 꽃길은 지금부터! #영웅시대 #신곡대박 #응원릴레이
  • 황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20.04.05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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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영웅시대'에 이르기까지, 임영웅 "K-트로트 알리고파"
[사진 제공=물고기컴퍼니]

[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진(眞)'을 빛낸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꽃길만 걷고 있다.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로 국민가수 등극하나

나만 두고 가던, 나만 스쳐 간 행운이 모여
그대가 되어서 내게 와준 거야

-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中>

  지난 4월 3일 임영웅이 발매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최종 우승자 특전 곡으로 히트제조기 작곡가 조영수와 김이나 작사가가 유산슬(이하 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 단 한 명을 위해 다시 뭉쳐 만든 노래다.

 

[사진 제공=MBC]
[사진 제공=MBC]

  특히, 임영웅은 지난 4일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라이브로 선보여 화제다. 글로벌 K-POP 아이돌들이 주름잡고 있는 음악방송 라인업에서 임영웅은 아이돌 그 이상의 인기를 누렸다.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해당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약 10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 수와 2만개에 가까운 댓글 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 베스트 댓글에는 "음중에서 영웅님을 보다니 노래 너무 좋아요ㅠㅠ앞으로 더 자주 봐요",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역시 감성 장인 응원합니다" 등 신곡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응원이 줄이었다. 

  팬들의 관심에 화답하듯 임영웅은 "만약 제 무대 영상이 조회수 100만뷰를 넘는다면 '이제 나만 믿어요'를 직캠 라이브로 만들어서 여러분께 선물할 것, 항상 감사하다"라며 음악방송 첫 출연 소감과 스페셜 공약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임영웅은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공식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생각하지도 못했던 무대에 서게 되어 아직도 흥분과 설렘이 남아 있다"라고 운을 떼며 "저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쇼 음악중심' 무대까지 오르게 됐다. 너무나 훌륭한 K팝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감사하다"라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K-트로트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음악팬들에게 K트로트를 알릴 수 있도록 선배님, <내일은 미스터트롯> 동료들과 함께 노력할테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런 응원 찬성일세' 임영웅을 위한 트롯맨들의 응원릴레이

  꿈에 그리던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에 처음으로 입성한 임영웅은 신곡도 대박, 트롯맨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대박 났다.

 

  앞서 <미스터트롯>에서 선(善)을 차지한 영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웅이 신곡 #이제나만믿어요 멜론 탑 백(top100) 6위 입성을 축하한다! #왜 내가 다 뿌듯하다냐 #니가 바로 역사다 #이제 너만 믿을게 #이제 곱창은 임영웅에게 얻어먹으리"라는 글과 함께 임영웅과 함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미(美)의 주인공인 이찬원은 "드디어 04.03 오후 12시!! 미스터트롯의 초대 진!! 영웅이 형의 [이제 나만 믿어요] 신곡이 발매 되었습니다!! 조영수 작곡가님의 멋진 신곡!!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세요~~!! 사랑하는 영웅이 형!! 신곡 대박나길"이라고 응원했다.

장민호도 "우리 영웅이 이젠 나만 믿어요. 10분전에 나온 싱싱한 싱글 ^^. 노래가 너무 과하게 좋은데? #미스터트롯 #진 #영웅아 사랑해 #히어로"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노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나만 믿어요. 이제 임영웅만 믿어요. #임영웅 #이제나만믿어요 #미스터트롯진 #화이팅 #트로트여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김경민 또한 "히어로 형님 영웅이 형 신곡이 나왔습니다. 이제 형님만 믿겠습니다. 형한테 딱 맞는 노래고 너무 좋네요. 영웅이 형 더 대박 가자. 황소가 응원할게요. 화이팅"이라고 재치있는 응원글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출연진과 동료들이 SNS를 통해 임영웅의 신곡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응원의 메시지가 연달아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무명시절에서 '영웅시대'에 이르기까지

  지난 1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영웅은 그동안 겪었던 서러운 무명시절을 고백했다.

임영웅은 과거를 회상하며 월세내기에도 벅차 "군고구마 장사에 나서기도 했고,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온 몸을 다쳤는데도 병원을 제대로 가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단골식당에 가서 연고만 조금 얻으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연고를 주시는 것은 물론 붕대까지 감아주셨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미스터트롯>을 출연한 뒤 임영웅은 '국민 히어로', '국민 스타'가 되었다. 관객이 1, 2명이었던 무대나 시장 한복판에서 노래했던 시절을 지나 최근에는 문자와 전화가 하루 500통 이상이 온다고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끝나지 않은 '트로트 열풍'

  최근 임영웅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출연진들 대부분이 방송 출연 후, 무명시절보다 섭외 비용 등이 오르고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의 희비(喜悲)를 자기 일인 것처럼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며 끈끈하게 뭉쳐왔다고 한다. 그들의 각별한 우정과 진심이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그대로 전달되었기 때문일까? 이제는 대국민 투표 열풍에 이어 트롯맨을 향한 대중들의 응원 열풍으로 번졌다는 후문이다.

  작년에 방영됐던 <내일은 미스트롯>까지만 해도 젊은 층에게 "실버 세대가 즐기는 엔터"라는 인식이 굳어져 있었다. 하지만 보다 젊어진 이번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포맷과 여성 타겟층 전략은 실제로 중·장년층을 넘어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유입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양상은 트로트가 실버세대를 초월해 최근 대중 문화의 중심으로 들어오게 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다. 이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쏘아 올린 트로트 열풍으로 한동안 임영웅과 트롯맨들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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