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를 씹어먹을 그룹 (여자)아이들, Oh my god으로 전격 컴백
가요계를 씹어먹을 그룹 (여자)아이들, Oh my god으로 전격 컴백
  • 장은송 인턴기자
  • 승인 2020.04.06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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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DLE (여자)아이들 (Official Youtube Channel)
/(G)I-DLE (여자)아이들 (Official Youtube Channel)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로 돌아왔다. '아이 메이드(I made)' 이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오늘 6일 오후 6시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oh my god'을 포함한 '사랑해', 'Maybe', 'LION', 'Oh my god (English Ver.)' 총 5개의 곡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모두 리더 소연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나'와 '우리'에 대한 정의를 보여준 데뷔 앨범 '아이 엠(I am)'과 셀프 프로듀싱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미니 2집 '아이 메이드(I made)'에 이은 세 번째 'I' 시리즈다. 

 미니 3집 '아이 트러스트(I trust)'는 믿음의 존재를 '나'에서부터의 시작으로 담아냈다. 앨범 이름 그대로 '나는 나를 믿는다'라는 뜻을 담아 독보적인 콘셉트를 가진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특히 타이틀곡 'Oh my god'은 티저 이미지부터 흑과 백의 대조를 강조했는데 흑은 악마를 백은 천사를 표현했다. 오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멤버들은 흑과 백 사이를 방황한다. 이는 거부, 혼란의 감정을 겪어도 현실과의 부딪침을 통해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여자)아이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랏빛 물과 붉은 진흙 속에 온몸을 담가 발버둥 치는 퍼포먼스나 얼굴 위로 피를 흘리는 모습 등 파격적인 장면을 연기했다.

 또한 'Oh my god'은 곡의 전개마다 변화되는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이는 Urban Hiphop 장르의 곡으로, 빈티지한 피아노 소리와 808베이스가 이끌어가는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2018년도 'LATATA'로 데뷔해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작년 Mnet 여자 아이돌 컴백 경연쇼 '퀸덤'을 통해 독보적인 컨셉으로 무대 위 카리스마를 보여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그들 자체만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이들의 무한한 미래가 기다려진다.

 (여자)아이들의 신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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