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진태현, 젤리로 잃은 치아… 마취 주사 4방 맞고 치료
'동상이몽' 진태현, 젤리로 잃은 치아… 마취 주사 4방 맞고 치료
  • 김가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4.07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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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가은 인턴기자] '주사공포증' 진태현이 치과에서 마취 주사만 4방을 맞았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이 치과 치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과에 오기 전 박시은은 평소와 달리 진태현이 단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낯선 박시은의 모습에 진태현은 잠시 의심을 했다. 하지만 곧이어 달고나 라떼와 초코케이크, 젤리까지 맛있게 흡입했고 그런 진태현을 보며 박시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진태현과 박시은 앞에 정한울이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정한울의 등장에 서장훈은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하는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시은이 치과를 무서워하는 진태현을 치과에 데리고 가기 위해 이윤지에게 부탁한 것. 정한울이 근무하는 대학 병원은 출입에 제한이 있어 정한울이 친구 병원을 손수 섭외했다.

'젤리덕후' 진태현의 치아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정한울은 "긴장을 풀어 드리려고 왔는데 긴장을 좀 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어금니는 빠졌고 앞니 사이사이에는 충치가 있으며 윗니는 깨져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다.

충격적인 결과에 진태현은 "이 치료를 받으려면 마취를 400방 정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한울은 "400방은 아니고 40방 정도 맞아야 한다"라고 말하자 진태현은 "그러면 치료를 안 받는 게 낫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울은 진태현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곰 젤리를 꺼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해 줄 수 없다는 정한울의 말에 진태현은 "그럼 용기 내기 위해 그 젤리를 쥐고 치료 받겠다"라고 말하며 젤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진태현의 치과 치료가 시작되며 엄청난 크기의 마취 주사가 등장했다. 진태현은 잔뜩 긴장한 채 연이어 2번의 주사를 맞았다. 손에 곰 젤리를 꽉 쥐고 눈을 질끈 감은 진태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마취 후에도 기구가 닿는 느낌이 느껴진 진태현은 확실한 마취를 위해 주사를 한 번 더 맞아야 했다. 진태현은 "주사를 몇 번 맞는거냐"라고 울먹였다.

마침내 치료가 진행되는 듯 했지만 치료 중 진태현은 이 시림을 느꼈고 결국 4번 째 마취 주사를 맞았다. 의사는 진태현에게 "마취가 잘 안되시네"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본 박시은은 "그냥 참고 해"라고 말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4번의 마취 끝에 진태현의 감각이 무뎌졌다. 그렇게 치료를 마친 진태현은 "치료 후에도 젤리는 못 먹는 거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한동안 드시지 않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 진태현은 젤리 금지령에 눈물을 삼켜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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