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프리미엄 산후관리사 파견업체 산모피아(대표 서정환)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산후관리사 매칭서비스 산모피아앱을 출시한 데 이어 간편결제 수단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산모피아는 최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으로부터 제로페이 가입승인을 받고 산모피아앱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산모피아의 산후관리 서비스를 신청한 산모 중 간편결제를 원하는 경우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부터 경기페이 등 지역화폐를 통한 결제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산모피아앱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기존 현금거래에서 한발 앞서 카드결제를 업계 최초로 시행했으며, 이번 간편결제 시스템까지 가능해 짐에 따라 고객인 산모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편리성까지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도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안에서 온라인 구매, 배달 주문 등 언택트(Untact, 비대면)서비스가 활성화되고 간편결제가 익숙해 짐에 따라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산모피아 서정환 대표는 “이처럼 소비트랜드의 변화가 가속화된다면 산모피아앱같은 생활밀착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까지 간편결제 이용 비중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산모피아 강남송파지사 윤승연 이사는 “다양한 서비스 도입은 소비자인 산모들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과 동시에 가맹 지사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산후관리사 업계에도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과 더불어 산모피아 서비스의 본질인 산후관리에도 각별한 노력과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모피아앱은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산모피아 회원대상 쇼핑몰 '아임단비몰'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