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은 거짓말? 박유천, 공식 팬카페 개설
은퇴 선언은 거짓말? 박유천, 공식 팬카페 개설
  • 유수미 인턴기자
  • 승인 2020.04.1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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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본격 활동 재개, 20일 팬사이트 오픈

[스타인뉴스 유수미 인턴기자] 가수 박유천이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박유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박유천 씨 공식 팬 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공지문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투약으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공범으로 지목됐다. 박 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노력하겠다."라는 사과의 말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8일 친동생 박유환이 진행하는 트위치 스트리밍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또한 화보집 발매를 공지했으며, 화보집 구매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오는 6월 중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진짜 낯짝 두껍네요.” 철판 깔았나 봐요.”, “멘탈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당시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투약 사실이 드러나자 그는 “죄송하다.”라는 말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번복되는 말과 함께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여온 그의 독단적인 행보가 대중들에게 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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