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결혼? '사랑의 콜센타' 방송 중 프로포즈 받아
김호중 결혼? '사랑의 콜센타' 방송 중 프로포즈 받아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4.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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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김호중이 뜻밖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김호중과 결혼하고 싶다는 팬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도에 사는 이 팬은 "이름을 말해야 하냐"라더니 '프리지아'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MC 김성주는 "저희에게 준 정보에는 이상형이 눈이 큰 남자라고 적혀 있다"고 알렸다. 이에 TOP7은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개방해 웃음을 샀다.

이후 팬은 "키는 175cm 정도, 몸무게는 그냥 적당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김호중은 몸무게 얘기에 자신이 아닌 줄 알고 체념했지만 "김호중씨다"라는 반전 선택에 미소를 지었다.

김호중은 "제 팬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프리지아님이 김호중과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라는 MC들의 말에는 부끄러워해 시선을 끌기도. 팬은 "너무 좋죠"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팬은 남자친구 질문을 받고 "2주 전에 헤어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김호중은 "사랑이 굉장히 빨리 변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이별을 위로하는 노래까지 선물했다.

사연 신청곡은 구창모의 '희나리'였다. 김호중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면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한 키를 더 올려서 불렀다. 하지만 아쉽게도 82점을 받았다. 그럼에도 팬은 "괜찮다. 마음 속으로는 105점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해 했다.

한편 '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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