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좋은 전복 찾으러 완도行
'편스토랑' 이경규, 좋은 전복 찾으러 완도行
  • 임의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4.17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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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방송화면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방송화면

[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에서 이경규의 전복을 듬뿍 넣은 라면 먹방이 펼쳐쳐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가 전복을 잡으러 완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복을 한가득 잡은 이경규는 옛날에는 전복 내장을 소주에 담가먹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영자는 "저게 약주지, 약주"라고 말했고, 이경규와 함께 낚시를 간 선장님은 "전복은 바다의 황금이죠, 황금"이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전복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완도의 전복이 더 좋은 이유에 대해 물었고, 완도 바다는 맥반석이 깔려 있기 때문에 질 좋은 전복이 나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졌다는 해답을 듣게 됐다. 전복 라면을 한번 먹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에 이경규는 흔쾌히 수락했고 선장님과 이경규는 뭍으로 올라왔다.

이경규는 날이 우중충한 게 라면 먹기에 딱 좋은 날씨라고 하면서 전복을 무척 좋아한다며 전복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요즘엔 전복 양식이 도입돼서 저렴하게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잖아요"라고 선장님은 말했고, 이원일 셰프는 "진짜 전복죽 한 그릇이면 최고의 보양식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경규는 선장님이 준 전복을 가득 담은 냄비를 갖고 부엌으로 향했다. 전복 순살만 넣은 라면 하나와 내장만 넣어 끓인 라면 하나를 만들어보겠다며 조리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전복 내장만 넣어 녹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라면이 완성됐다. 

또 다른 메뉴로는 깔끔함으로 승부를 건 전복 순살만 넣은 라면이 완성됐다. 이영자는 라면을 보고 "우와"라고 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완성된 라면의 뚜껑을 열자 김이 모락모락 났고 환상의 조합인 묵은 김치도 등장했다. 이에 선장님은 "이 김치가 전복을 곱게 갈아서 넣은 전복 김치입니다"라고 전했다.

담근지 무려 2년이나 됐다는 전복 김치를 먼저 맛보게 된 이경규는 탱글탱글한 비주얼이 좋다고 하면서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삭한 식감에 감탄했다. 첫번째 시식하게 될 라면은 전복 순살 라면이었다. 두툼한 완도 전복과 함께 라면을 먹은 이경규는 "복받은 것 같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전복 내장을 듬뿍 넣은 라면의 맛을 보고도 감탄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연복 세프는 "이경규씨는 맛없는 것을 맛있다는 말 못한다"라며 그의 맛 평가에 대해 지원사격을 했다. 이경규는 "비린 맛이 하나도 없고 너무 맛있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출연자들의 구수한 입담과 개성 넘치는 요리 대결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KBS2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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