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1년 3개월 만에 1·2라운드 모두 1차 성공 (종합)
놀라운 토요일, 1년 3개월 만에 1·2라운드 모두 1차 성공 (종합)
  • 장은송 인턴기자
  • 승인 2020.04.18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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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쳐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쳐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오늘 18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규현은 이번이 놀토 세 번째 출연으로, "이번에는 오로지 최강창민의 솔로곡 홍보를 위해 나왔다."라고 언급해 최강창민의 신곡 무대를 짧게 볼 수 있었다. MC 붐은 앞서 KBS2 뮤직뱅크에서 최강창민의 생일 맞아 유노윤호가 생방송 도중 "창민아 생일 축하한다"라고 외친 걸 패러디해 "창민아 솔로 축하한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는 한우 모둠 세트를 걸고 동방신기 유노윤호 솔로곡 '왜'가 문제로 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유노윤호와 18년을 함께 한 최강창민에게 "그래도 같은 멤번데 맞춰야 되지 않겠냐."라며 "우린 최강창민 씨만 믿는다."라고 부담을 줬다. 하지만 최강창민은 "저는 동방신기 노래에서도 제 파트에만 집중한다."라며 당황했다.

 문제 출제 구간은 "아직까진 조금 텁텁해 인상을 썼어 잘 시간이 넘었는데 펜을 쥐었어 피곤해" 부분이었다. 멤버들은 1차에서 다시 듣기 힌트를 쓸지 2차에서 힌트를 쓸지 고민하다 최강창민이 "제발 사람 살리는 셈 쳐달라."는 부탁에 1차에서 힌트를 쓰기로 했다.

 멤버들은 다른 부분은 금세 추리를 했지만 '인상을 썼어' 부분에서 헤맸다. 아무도 못 들은 부분을 문세윤이 '인삼을 샀어'로 들었고, 피오가 그걸 받아 혼자 곱씹다 "혹시 '인상을 썼어?' 아닐까요?"라고 유추했다. 이에 멤버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다 "이걸 최강창민 씨가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조작을 제기했다. 최강창민은 "이래도 되는 거냐."라며 머뭇거리다 이내 규현의 '큐' 사인에 능청스럽게 대사를 이어갔다.

 덕분에 멤버들은 1차 만에 정답을 맞혀 한우 모둠을 먹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간식 게임은 상큼한 레몬 파운드를 걸고 '초성퀴즈 - 2000년대 노래 제목'을 걸었다. 역시 노래방 고인물인 문세윤이 가장 빨리 맞히고 다음으로 속속히 정답을 맞혀 편하게 앉아 간식을 먹었다. 

 2라운드는 양념 꽃게장이 걸린 문제로, 투야의 '봐'가 나왔다. 박나래는 가수를 듣자마자 제목을 떠올리며 "노래방에서 엄청 많이 불렀다."라고 고백해 멤버들의 기대를 샀다. 문제 출제 구간은 "봐봐 나를 봐 들어봐 내 말 들어봐 우리 방법을 찾자 계속 이렇게 저렇게 멀어지다가 이별 오면 어떡해"였다.

 박나래는 자신감을 내비쳤던 만큼 원샷을 받고 그가 쓰지 못한 부분들은 멤버들에게 힌트를 받아 모든 가사를 채웠다. 기본 힌트로 제공받은 글자 수도 딱 맞아떨어져 이제 정답만 부르면 되는 상황에서 혜리는 "'들어봐 나를 봐'다."라며 순서에 의혹을 제기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나를 봐 들어봐'가 어감이 더 잘 어울린다."라고 하는 와중에 홀로 "98% 확신한다."라고 주장해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조용히 듣고 있던 김동현이 "1차 시도 전이니까 붐청이 힌트를 쓰자."라고 제안해 멤버들의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질문을 하려는데데 계속 버벅거리며 어떻게 질문을 할지 몰라 다시 멤버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붐청이 힌트를 쓴 결과는 "'나를 봐 들어봐'가 맞았다."

 결국 2라운드도 1차 시도만에 맞힌 멤버들은 양념 꽃게장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 주에는 개그계의 대모 박미선과 그녀의 최애 이진혁이 나올 거라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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