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12분 내외의 문항에 답을 한 후 내 성격 유형을 알 수 있는 mbti 검사가 인기다.

MBTI(Meyers briggs type indicator)검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격 유형 검사 가운데 하나로 미국의 캐서린 쿡 브릭스와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 모녀가 카를 융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개발한 심리 유형 검사 이론이다.

MBTI는 외향 - 내향 (Extroversion - Introversion), 감각 - 직관 (Sensing - iNtuition), 사고 - 감정 (Thinking - Feeling), 판단 - 인식 (Judging - Perceiving)과 같은 8가지 선호 경향을 조합해 16개의 유형으로 성격적인 특성을 분류하고 있다.

16개의 유형에는 크게 분석형, 외교형, 관리자형, 탐험가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유형의 특징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내 유형의 특징, 장단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MBTI 성격유형을 보면 그 사람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상상보다는 사실을 중시하는지, 계획적인지 대체적인 특성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성격을 알아가는 것과 내 성격 유형이 가진 특징을 보며 공감하는 것, 나와 같은 특성을 가진 유명인들을 찾는 일은 재미있는 일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16개의 유형으로 명확하게 분류되지는 않으니 검사 결과에 너무 몰입하지 않고 참고 용도로만 쓰는 자세가 올바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십여 분만에 간단하게 자기 유형을 알 수 있는 테스트가 유행하면서 가족, 친구들은  물론 연예인들의 성격유형까지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MBTI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