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윰댕 악플, '77억의 사랑'에서 밝힌 상처가 됐던 악플은 무엇?
대도서관 윰댕 악플, '77억의 사랑'에서 밝힌 상처가 됐던 악플은 무엇?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04.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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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수많은 연예인들이 악플에 고통받는다. 대중들에게 자신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인터넷 방송인들도 이를 피할 수는 없는 모양새다. 1세대 크리에이터 부부로 활동하고 있는 윰댕과 대도서관도 마찬가지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대도서관과 윰댕이 출연해 상처가 됐던 악플 내용을 공개했다.

1세대 크리에이터로 장기간 활동해 온 대도서관, 윰댕은 수도 없이 악플을 당해봤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윰댕은 "주제는 다르지만 악플이 많이 있었다"며 "100명을 한번에 고소한 적이 있었다. 정말 심각하게 썼던 사람들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하길래 나도 재밌어서 했다 하더라. 하나의 놀이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들에게 가장 상처로 남은 악플은 바로 '낙태 루머'였다. 공개하지 않았던 아들이 있음에도 낙태를 이용한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아픔을 대도서관이 토로했다.

대도서관은 "윰댕에게 낙태를 했다는 악플이 있었다"며 오히려 아이를 잘 낳아서 키우는 사람한테 낙태 루머로 계속 공격하니까 충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윰댕은 "아들을 공개하고 난 후에는 아들이 나쁜 마음을 먹어서 엄마를 죽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그런 글을 쓴 사람도 있더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아들 공개와 관련된 악플에 대해서도 대도서관이 거들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 아들 공개를 안 했다는 말이 가장 상처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도서관은 "의사 표현을 직접 듣고 결정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가 진짜 돈을 벌려고 했다면 키즈 콘텐츠로 아이를 이용했을 거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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