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강혁민, 커플 유튜버 '류리가람', '이진아' 사생활 폭로
유튜버 강혁민, 커플 유튜버 '류리가람', '이진아' 사생활 폭로
  • 김가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5.0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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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바람핀 거 위로해줬더니 배신당해"
"왜 아무 잘못 없는 내가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야 하나"
출처: 강혁민 인스타그램
출처: 강혁민 인스타그램

[스타인뉴스 김가현 인턴기자] 유튜버 강혁민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커플유튜버 '류리가람'과 또다른 유튜버 '이진아'와 관련된 사실을 폭로했다.

어제(30일) 강혁민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고, "조금 슬프지만 작년부터 너무 힘들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친여동생과 같이 아끼는 친구 A와 그의 남자친구인 B, 그리고 또 다른 친한 여자인 친구 C를 언급했다. B가 C와 바람이 났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세 명 모두에게 배신을 당한 것이다.

C는 유튜버를 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상태여서 외로워했고, 이를 딱하게 여긴 강혁민은 C를 모임에 데리고 다니며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다 A, B 커플을 알게 되었고, 둘이 동거하는 집에 C가 자주 놀러가다가 B와 바람이 난 것이다.

그 사실을 안 A는 "죽고 싶다"며 강혁민에게 연락을 했고, 강혁민은 A를 달래주었고 B, C와 연을 끊기까지 했다. 하지만 얼마 후 A는 B와 다시 만나기 시작했고, 강혁민의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다.

강혁민은 "처음에는 그들을 이해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스러웠다. 왜 잘못을 한 B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나는 소중한 사람들을 2명이나 잃은 것이냐"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이 사건이 터졌을 때도 여전히 로맨틱한 척, 스윗한 척, 사랑꾼인 척하면서 커플영상을 올리고 있었다"며, "곧 결혼한다고 들었다. 그것도 협찬이라 결혼하면 영상도 열심히 직고 지금까지처럼 죽고 못 사는 척 할 것이다. 둘이 절대로 헤어지지 말고 영영 끼리끼리 잘 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 털어버리고 나니 너무 후련하다"며, "내가 그동안 힘들 때 너희들은 아무도 내가 받은 상처에 신경 쓰지 않았겠지만 이제 너희들이 힘들 차례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만을 바라보도록 하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글이 올라온 후 네티즌들은 A와 B가 각각 '류리가람' 채널을 운영하는 '진률희'와 '김가람', 그리고 C가 '꾸지나' 채널을 운영 중인 '이진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에 진률희와 김가람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에 주인공이 맞다고 시인했고, 지난 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진아 역시 C가 본인임을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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