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어제인 5월 1일 드디어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tvN '삼시세끼 어촌편5'가 방송됐다. 5년만에 '손이차유'로 다시 뭉친 삼총사는 예전과 다를 것 없는 높은 호흡을 보여줬다. 완도에 있는 줄국도에 도착하자마자 옷도 갈아입지 않고 점심 준비를 하는 셰프 차승원의 열정이 느껴졌다. 웬만한 음식은 뚝딱 만들어버리는 차승원이 이번 시즌엔 또 어떤 요리들로 힐링을 시켜줄지 기대된다.

매시즌 그래왔듯이 차승원은 김치를 담갔다. 부족한 재료들로 항상 맛있는 김치를 담갔고 손호준은 "남으면 싸가지고 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비가 오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차승원은 뜨끈한 수제비로 유해진과 손호준을 녹여줬다.

'참바다'라고 불리는 유해진은 통발을 설치하고 줄국도에서 돌만 뒤집으면 나온다는 전복을 캐러 갔다. 손호준과 함께 전복을 캐던 유해진은 손호준이 잡은 손바닥만한 전복 크기에 놀랐다. 그날 저녁은 손호준이 한 콩나물밥과 잡아온 전복 회 그리고 전복이 들어간 배추 된장국이였다. 단촐해 보이지만 부족할 것이 전혀 없는 한끼 식사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든든하게 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5'의 게스트로 많은 연예인들이 언급되고 있다. 그 중 첫번째 게스트는 배우 '공효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줄국도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올리며 기대케 했다. 공효진이 손이차유 삼형제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첫 방송에서 손이차유 삼형제는 각 각 지난 또 다른 삼시세끼 출연자인 '이서진'을 언급했고 한번 오라는 식으로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나영석 PD에게 "몸이 아프다고 해라"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첫 방송 시청률 9%대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앞으로 금요 예능의 1인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