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 '전복감태김밥'으로 우승…2일 전국 편의점 출시
'편스토랑' 오윤아 '전복감태김밥'으로 우승…2일 전국 편의점 출시
  • 임의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5.02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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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 오윤아의 '전복감태김밥'이 8대 출시 메뉴로 선정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8번째 '완도 전복' 대결 우승자가 공개됐다. 

오윤아의 '전복감태김밥'은 이경규의 '전복내장라면'을 꺾고 1승을 차지한 이유리의 '전복찢면'부터 이영자의 '쯤', 이정현의 '전복크림라면'까지 누르고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최종 출시 메뉴에 선정됐다. 오윤아의 전복감태김밥은 출시 가격에 대한 걱정에도 결국 압도적인 맛으로 평가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승철은 "태어나서 먹어 본 김밥 중에 최고였다"며 아이디어와 맛 모두 극찬했고, 더불어 오윤아의 엄마표 고추장아찌를 신의 한 수로 꼽았다. 이연복 역시 "남은 김밥을 포장해가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원일 또한 "재료의 균형이 너무 잘 맞다. 감동했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출시 가격에 깊은 고심에 빠진 김정훈 MD는 "나온 상품들 중에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다.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양해해 주시지 않을까"라고 전하며 오윤아의 우승을 축하했다.

오윤아는 "민아 엄마가 너무 사랑하고 민이 덕분에 우승한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아들 민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더불어 오윤아는 "출시되면 수익금은 저희 아이 같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후, 오윤아는 김정훈 MD와 함께 출시될 전복감태김밥 샘플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출시될 전복감태김밥은 오윤아와 만든 것과 달리 감태는 별도로 포장하고 특제 감태 마요 소스가 더해졌다. 오윤아는 시식 후 "감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는 게 낫겠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김정훈 MD는 "서산 감태 명인분이 만드신 거다"며 자신감을 내비쳐 출시 메뉴의 기대감을 더했다.

오윤아는 우승 후, 민이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축하해가 끝이었다"고 솔직하게 답변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첫 출연에 우승을 거머쥔 오윤아의 기세에 9대 메뉴 '캔 참치' 편 또한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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