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더 이스트라이트 이은성·정사강, 위증혐의로 고소 송치
前 더 이스트라이트 이은성·정사강, 위증혐의로 고소 송치
  • 이주빈 인턴기자
  • 승인 2020.05.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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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 정사강이 위증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지난해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피의자 문영일, 이은성, 정사강을 위증 혐의로 고소했다. 8개월에 가까운 수사 끝에 경찰은 위증 피의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법률 대리인은 “문영일, 이은성, 정사강의 위증에는 김창환 회장 및 이정현 대표의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고소인들은 검찰의 추가 수사에서 위증 교사 혐의가 입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균 15세 나이의 최연소 밴드 그룹으로 화제가 되었던 더 이스트라이트는 2018년 10월 김창환, 문영일. 프로듀서가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폭행 및 폭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이은성과 정사강은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열어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김창환, 문영일 프로듀서를 옹호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이은성은 “사람들이 증거를 제시하기 전까지 한쪽의 의견만 듣고 비판하는 게 속상했다. 소중한 사람들이 대중 사이에서 나쁜 사람, 죽일 사람이 됐다는 게 슬프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정사강은 “소중한 사람들이 사실과 다르게 다쳤다. 계약해지가 된 상태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조금이라도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라고 주장했었다.

한편, 김창환 회장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문영일 프로듀서는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 아동 관련 회사 3년간 취업 제한을 명했으며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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