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입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일 ‘또’ 연기…’6월 4일’ 개봉
영화 ‘침입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일 ‘또’ 연기…’6월 4일’ 개봉
  • 조은빈 인턴기자
  • 승인 2020.05.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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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영화 ‘침입자’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개봉일을 또 다시 연기했다.

오늘(12일), 영화 ‘침입자’는 “개봉 일정과 언론배급시사회를 연기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화 ‘침입자’의 개봉 연기는 이미 한차례 겪은 바가 있다. 지난 3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2월 말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개봉을 잠정 연기하며 언론배급시사회가 갑작스레 취소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후 4월 말 지역 감염 사례가 감소하며 확진자가 한 자릿 수로 줄어들자 지난달 27일, 고심 끝에 5월 21일로 개봉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금 개학연기가 일어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다시 한번 연기를 선택하게 됐다.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시작을 알리는 한국 영화였기에 또 한번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영화 '침입자'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 (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의심스럽게 여긴 오빠 서진 (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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