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기억만 있는 장기용, 전생과 현생의 기억이 모두 있는 이수혁의 대결?, 드라마 ‘본 어게인’
전생의 기억만 있는 장기용, 전생과 현생의 기억이 모두 있는 이수혁의 대결?, 드라마 ‘본 어게인’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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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KBS2 월화 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천종범(장기용)과 김수혁(이수혁)이 정사빈(진세연)노란우산살인사건을 두고 충돌했다.

출처 드라마 본 어게인
출처 드라마 본 어게인

 

26일 방송에서는 현생의 기억은 무의식에 묻고, 전생인 공지철(장기용)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 천종범과 전생과 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는 김수혁이 정하은(진세연)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란우산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에 나섰다.

공지철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 천종범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김수혁(차형빈)에게 노란우산 살인사건의 진범은 공인우(정인겸)이라는 단서를 전하며, 자신이 공지철이라고 간접적으로 알렸으며, 장혜미(김정난)을 찾아가 공인우와 그녀의 죄를 밝힐 수 있는 패인 장혜미 계부의 시신을 가지고 협박해 공인우를 한국에 부르게 했다. 이때, 천종범과 장혜미의 대화를 듣고, 백상아(이서엘)이 자신의 친부가 공인우임을 알게되자 충격에 빠졌다.

반면, 전생에서 목숨을 바칠 정도로 사랑했던 정하은(진세연)과 같은 얼굴을 한 정사빈을 본 공지철은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 전생의 기억이 없는 정사빈은 김수혁의 총기사건을 대신 사과하면서 자신을 구하려고 했던 천종범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차형빈의 기억을 가진 김수혁은 정하은이 묻힌 장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노란우산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고, 정사빈을 지킬 결심을 했다.

방송 말미, 장혜미를 협박해 공인우와 만남을 약속한 공지철은 노란우산의 범인을 알려주려 주겠다며 김수혁에게 유혼 갤러리로 오라는 문자를 남겼고, 김수혁 또한 강두철(박노식)의 뒤를 쫓아 유혼 갤러리로 향하면서 끝이 났다.

전생의 기억이 없는 정사빈과 전생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 천종범(공지철), 전생과 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는 김수혁(차형빈)이 각각 자신의 방식으로 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면서 긴장감을 주고 있으나, 시청률은 하락해 1.6%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김수혁을 사랑하면서 천종범에게 곁을 내어주는 여자주인공 정사빈의 서사와 감정선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며, 드라마가 답답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남은 4회 동안 남은 이야기와 배우들의 감정선을 시청자들이 이해하여, 시청률이 상승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한편, 드라마 본 어게인의 공인우와 공지철, 차형빈의 만남이 이뤄질지 궁금하다면 61일 밤 950분에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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