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외로운 자취러들의 공감 이끌어…”익숙해지니까 무뎌지더라고요”
‘나혼자산다’ 기안84, 외로운 자취러들의 공감 이끌어…”익숙해지니까 무뎌지더라고요”
  • 조은빈 인턴기자
  • 승인 2020.05.30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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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기안84가 29일 ‘나혼자산다’를 통해 이때까지의 얼간미에서 자취러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쓸쓸함과 외로운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장84’로 건물 안 성공한 사장의 모습을 보여준 전과는 달리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텅 빈 사무실 홀로 작업을 이어가다 “아무도 나한테 연락을 안하네”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회사를 벗어나자마자 불이 켜지지 않은 길거리에서 노래를 열창하며 전과 같은 얼간미를 드러내는 한편 자신의 일상이 “출근, 마감, 퇴근, 편의점, 집”이라고 설명하며 ‘혼밥’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충격적인 기상천외한 요리법을 드러냄과 동시에 자취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고독함이 묻어나는 혼밥이 이어지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도 말을 잇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기안84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쓸쓸한 느낌이 있었다. 근데 그것도 익숙해지다 보니까 무뎌지더라고요.”라며 자신의 감정을 덤덤하게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저게 진짜 현실 자취생이다”, “타지에 살며 자취하는데 오늘 기안84편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이번 기안84의 일상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드러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6월 5일 방송될 ‘혼밤 특집! 수고했어 오늘 밤’ 예고편을 공개해 진정한 1인 가구 자취생들의 일상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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