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보다 재밌는 '팽락의 세계', 코미디언 1호 부부 팽현숙과 최양락의 일상생활 공개!
부부의 세계보다 재밌는 '팽락의 세계', 코미디언 1호 부부 팽현숙과 최양락의 일상생활 공개!
  • 오준열 인턴기자
  • 승인 2020.05.3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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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이혼한 부부가 없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일상 공개에 많은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지난 20일에 이어 27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모든 출연진들이 개그맨과 개그우먼으로 구성되 있다. 개그맨과 개그우먼이 만나 결혼한 커플이 벌써 17쌍이나 된다고 한다. 이 중 아직까지 이혼한 부부는 단 한쌍도 없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왜 유독 개그맨 부부들의 이혼률이 낮은 이유를 분석해보고 파헤쳐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첫 부부는 개그맨 1호 부부 '팽현숙과 최양락'이었다. 둘은 다른 프로그램에도 함께 자주 출연하며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곤 한다. 둘의 이름을 따서 '팽락의 세계'라고 한다. 동료 개그맨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항상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팽현숙과 베짱이 처럼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최양락의 모습에 패널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청평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이 농땡이 부리는 장면을 포착하고 추격전을 시작한다. 대낮부터 막걸리 한사발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팽현숙의 속은 타드러 간다. 같이 의자를 만들며 싸우고 상의없이 친구를 불러 싸우고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는 '팽락의 세계'였다.

 

'갈갈이'로 유명한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의 모습도 나왔다. 둘은 2명의 딸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첫 방송에서 김지혜의 '부부 예약제'가 큰 화제를 모았고 많은 부부들에게 공감을 샀다. 이날 박준형은 딸의 어린시절 동영상을 보면서 김지혜에게 셋째를 가지자는 말을 꺼냈다가 본전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포기하지 않았고 실제로 병원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해보기도 했다. 다소 남성호르몬이 낮게 나오기는 했지만 건강에는 무리가 없고 의사에게 쉬지않으면 앞으로 '100명도 아이를 날 수 있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일본의 30대 부부 평균 관계 횟수가 2주에 한번이라는 얘기를 듣고 '일본한테 질 순 없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10년의 연애끝에 결혼을 한 이은형과 강재준이다. 둘은 항상 서로의 옆사를 올리며 SNS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재준은 원래 연남동에서 문어숙회 식당을 했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아 장사를 쉬고 있었다. 이은형의 친한 동료인 장도연과 허안나의 방문에 강재준은 오랜만에 실력발휘를 했다.

 

과거 부부끼리 같은 코너를 하고 있던 얘기를 하며 은형이 재준의 하차를 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재준은 서운함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잘 풀고 다시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친구같으면서도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부부였다. 

개그맨과 개그우먼 부부들이 앞으로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0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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