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이 최양락에게 서운함 표현
팽현숙 최양락,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이 최양락에게 서운함 표현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0.06.04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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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팽현숙이 애정표현을 전혀 하지 않는 최양락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지인 부부와 식사를 하는 팽현숙-최양락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팽현숙은 자신의 남편 최양락과 달리 잘 챙겨주고 애정을 표현하는 김사장의 모습에 감탄했다. 지인 부부의 남편이 아내에게 쌈을 싸주는 걸 본 팽현숙은 “당신은 끝까지 한 번도 안 싸주네”라며 “당신도 좀 김사장님 보고 배워. 당신이 이벤트를 했어 나한테 쌈을 한 번 싸줘 봤어? 자기 입에 들어가기 바쁘지”라고 타박했다.

김사장은 “남자끼리 술 한잔 먹고 이야기해보면, (최양락이) 진심을 표현을 안 해서 그런다. 절대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했고, 이에 팽현숙은 “표현을 32년째 안 한다. 웃으면서 말하는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팔자가 기구하다”며 연신 눈물을 닦았다. 사람들이 당황한 가운데 팽현숙은 “갱년기가 오다 보니까 감정 조절이 안 된다. 내 뜻과 의지와 상관없이 감정 조절이 안 돼서 잘 울고 욱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팽현숙은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손잡고 ‘고마웠어, 수고했어’ 해주길 원하는데 이 아저씨는 한 번도 안 한다. 시아버지가 시어머니에게 한 번도 안 해줬다. 보고 배운 게 없으니 못하는 거다. 가정교육이 잘못된 거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최양락은 “하라면 하지. 사랑해”라며 팽현숙을 안아줬다. 그러자 팽현숙은 기습적으로 최양락에게 뽀뽀해 최양락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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