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배우 유아인이 ‘방구석1열’에 출연해 영화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이 시대의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 유아인 특집으로 꾸며지며 유아인의 대표작 영화 ‘베테랑’과 ‘버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방구석1열’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유아인이 연기한 ‘베테랑’의 조태오 역에 대해 “아동, 여성, 동물까지 학대하는 한국영화계의 전무후무한 악역이다.”라며 “한국영화계에 유아인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고 그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변영주 감독은 “유아인 배우는 ‘방구석1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배우다. 늘 새로운 대답을 만들어 내는 배우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라고 언급하며 유아인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이에 유아인은 ‘베테랑’과 ‘버닝’에 대해 “두 작품 모두 나에게 영광이자 숙제 같은 작품이다”라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개봉 초반 당시만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지속해서 관람객 수가 상승하면서 꿈이 이뤄졌다”며 영화 ‘베테랑’의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이어 류승완 감독에게 조태오 역에 빙의해 대사를 제안했지만 결국 채택되지 않은 촬영 비하인드를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가 하면 녹화 중 스튜디오를 뛰쳐나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사건의 내막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 최고의 명대사인 ‘어이가 없네’에 대해 “세상에 어이 없는 일들이 끊임 없이 생겨서 그런지 잊을만하면 내 짤이 다시 등장하더라”고 전함과 동시에 2020년 버전의 ‘어이가 없네’를 선보이며 녹화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방구석1열’ 배우 유아인 특집은 6월 7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유아인은 박신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살아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